여름휴가가 사실상 마무리된 가운데 함양군이 휴가기간 피서객들이 버리고 간 피서지 주변에 대해 대청소를 실시한다.함양군은 지리산· 용추계곡 등 함양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보전하고 깨끗한 함양 이미지를 심어주고자 ‘피서철 후 국토대청소 추진계획’을 수립. 8월 말까지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군은 여름휴가기간 피서인파가 집중됐던 자연휴식지. 관광지 등 계곡. 하천 일원을 중심으로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를 대대적으로 수거한다.특히 이번 여름휴가 기간 함양에는 지리산을 비롯해 추성계곡. 용추계곡 등 주요 계곡과 안의면 다목적캠핑장 등지에 수많은 피서객이 찾아 피서를 즐겼다.이 때문에 피서지 주변에는 피서객이 버리고 간 쓰레기와 이번 집중호우로 말미암아 상류에서 떠내려 온 각종 부유물. 영농폐기물 등이 산재해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읍· 면별로 자원봉사단체와 유관기관. 지역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체 국토대청소 세부계획을 마련해 피서지 주변의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한다.또한 휴가기간 피서객들의 이용이 잦은 피서지 인근의 공중화장실도 깔끔하게 청소하고 주변의 환경정비 활동도 병행하며 집중호우로 상류에서 떠내려 온 하천변과 도로변의 쓰레기도 모두 치우고. 농약병·폐비닐 등 영농폐기물도 대대적으로 수거한다.군 관계자는 “여름 휴가철을 전후해 주요 피서지에 대한 청소 및 환경정비 활동을 실시하여 깨끗하고 청정한 함양 이미지 제고와 자연환경보전에 앞장설 것이며 함양군을 방문해 주신 피서객들은 환영하지만 즐기신 후 발생한 쓰레기는 되가져가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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