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상근(수사팀장)경찰은 사회에 만연한 폭력범죄로부터 아동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사회구현을 위해. 국민들의 평온한 생활을 침해하는 조폭. 학교폭력. 주폭. 갈취폭력. 성폭력 범죄 등 5대 폭력 단속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으나 선의의 피해자들이 마음을 졸이며 보복범죄의 두려움. 신변노출 등으로 신고를 기피하고 있는 실정이다. 통계에 따르면 작년 한 해 동안 발생한 폭력범죄는 약 31만건으로 5대 강력범죄(살인ㆍ강도ㆍ강간ㆍ절도ㆍ폭력) 발생건수의 50.4%를 차지하고. 인구 10만명당 폭력 발생건수는 한국 609.2건. 미국 252.3건. 일본 50.4건으로 우리 국민이 폭력에 노출된 정도가 매우 심하며 이로 인하여 한해 7조7천115억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우리 생활주변에 흔히 볼 수 있는 주취폭력. 갈취폭력 등은 이제 관용과 인내의 정도를 뛰어넘어 고질적인 사회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런 폭력문화는 공권력 경시풍조와 강력사건 빈발 등 사회적 무질서를 수반하면서 국민의 체감안전도를 지속적으로 떨어뜨리고 있다. 5대 폭력의 중점 단속대상은 합법적 사업을 가장한 기업형 및 불법업소 운영 조직폭력. 일진. 왕따 등 조직적·상습적 학교폭력. 영세상가·응급실 등 다중 이용시설의 상습적인 주취폭력. 불법채권추심 및 재래시장·노점상 등 서민대상 갈취폭력. 아동 대상 등 사회적 공분을 야기하는 성폭력이다.특히. 주취폭력 범죄는 잘못된 음주문화로부터 기인하여 그 심각성이 위험수위를 넘어 가정파탄은 물론 인근 주민 등 선량한 시민에게 막대한 악영향을 끼치는 위해사범으로 그 피해는 경찰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선량한 시민들에게 고스란히 돌아가게 됨으로서 엄정하게 대처하여 그 뿌리를 뽑아야 한다. 발생빈도가 높은 주취폭력. 성폭력 등에 대비하여 우리 주변의 사회적 약자를 한번 더 둘러보고 상담ㆍ지원하는 배려문화와 적극적인 신고ㆍ제보 등이 절실히 필요할 때다. ‘5대폭력 척결’은 비단 경찰의 단속만으로 근절되지 않고 지역민이 ‘우리지역은 우리가 지킨다’는 사명감으로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이 이루어질 때 ‘안전한 사회. 안전한 대한민국’은 이룩될 것이다. 우리 사회에 만연된 폭력문화를 척결ㆍ차단하는데 너와 내가 아닌 우리 사회구성원 전체가 한마음으로 뭉쳐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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