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림초등학교(교장 노윤섭)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45명은 지난 8월11일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재단의 ‘도농문화체험 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대학로에 가서 놀자’라는 주제로 창경궁 답사 및 뮤지컬 점프를 관람했다.1시간 가량 진행된 창경궁 답사는 참가한 학생. 학부모에게 우리 역사를 이해하는데 좋은 시간이 되었으며 문화해설사의 재미있으면서도 자세한 설명은 창경궁의 아름다움과 어우러져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이어서 점프 전용 극장인 서울극장에서 공연된 뮤지컬 점프 공연은 유치원부터 중장년층이 같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학생. 학부모의 높은 기대를 만족시켜준 훌륭한 뮤지컬이었다. 태권도와 택견 및 다양한 동양 무술을 바탕으로 코믹한 줄거리가 어우러진 점프 공연은 뮤지컬의 특징이랄 수 있는 노래가 없고. 대사도 거의 없었지만 화려한 무술 동작들과 코믹하면서도 배우들 간의 호흡이 잘 맞는 연기가 일품인 수준급의 공연이었다. 시작부터 웃음 소리가 넘쳐 났으며. 중간 중간 펼쳐진 고난이도의 무술 동작에 모두들 감탄사를 연발하였고. 무엇보다 까르르 숨넘어갈 듯한 아이들의 웃음 소리에 어른들도 행복한 웃음을 짓게 만드는 뮤지컬이었다. 행사에 참가한 지역주민 박양춘씨는 “이번 문화체험은 나에게 유익하고 행복한 시간이었으며. 오늘 웃음과 따뜻함이 내 안에. 오늘 참가한 우리 모두의 안에 오래 오래 남아 있길 바란다. 또. 이런 시간들이 나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었고. 또 다른 시작임을 깨닫게 해 주었다. 이런 시간을 마련해준 한국마사회와 농어촌 희망재단. 유림초등학교에 감사한다.”고 했다.또. 가족 5명 모두가 참가한 학부모 조훈제씨는 “갈수록 가족 간의 대화가 줄어들고 손가락만 움직이면 다 되는 터치의 세상에서 가족간의 대화거리를 제공해 주고 아이의 감성에 터치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줘서 감사하다. 특히. 함양으로 내려오는 버스 안에서 막내아들과 나란히 앉아 각종 다양한 무술 동작을 흉내내며 뮤지컬 점프 얘기를 했던 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다”며 이번 여행을 기획하고 준비해준 모든 분께 감사한다고 했다. 유림초등학교 학생들은 KRA(한국마사회)와 함께하는 농어촌 희망재단의 ‘도농문화체험 교류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여름방학 중에 학교에서 2주간 ‘연극캠프’를 실시하고 있으며. 연극제작 및 연극공연. 제2차 문화체험학습(2학기)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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