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8월17일 함양읍 백천리 함양변전소에서 소방공무원. 변전소관계인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변압기 화재 발생을 가상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이번 훈련은 최근 폭염에 따른 전기사용량 증가로 인해 전기시설에 대한 화재빈도가 높아지고. 대형화재로 번졌을 경우 단전 등 지역혼란 및 사회이슈가 될 수 있음을 감안하여 화재발생시 관계인들의 초기대응능력을 강화하고 화학소방차의 최단 출동로 확보를 위해 진행됐다.중점훈련 사항으로는 △현지가상화재 출동훈련 및 변전소내 취약요인 파악 △화재발생시 관계인들의 초동대처 요령 △화학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감전사고에 유의한 화재진압법 훈련 등 고전압 대상물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훈련이다.이날 훈련에 참가한 이기만 대응조사계장은 “변전소와 같은 사회기반시설의 화재는 2차 피해가 더욱 크다”며 “신속한 출동에 이은 효율적인 화재진압으로 피해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