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보건소는 추수철이 다가옴에 따라 쯔쯔가무시증. 신증후군출혈열. 렙토스피라증의 등 가을철 발열성 질환에 대한 예방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들 질환은 벼 베기나 밭일. 성묘. 캠핑 등 가을철 야외활동 중에 감염된 진드기나 쥐. 오염된 흙이나 물 등을 통해 원인균이 몸 속으로 들어옴으로써 발병하게 되며 주요증상으로는 발열과 두통 등으로 감기증상과 유사하다.가을철 발열성 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산이나 풀밭에 가는 것을 피하며. 야외활동이나 작업 시에는 긴 옷과 장화. 장갑 등 보호구를 착용하여 피부 노출을 줄이고 작업후에는 옷에 묻은 먼지를 털고 목욕을 할 것과 감기몸살 증상이 있으면 즉시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을 것을 보건소에서는 권하고 있다.또한 농부나 군인 등 야외활동이 많은 사람은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서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에서 예방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했다.예방접종은 8월 21일부터 10월까지 집중 실시하며 1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한 후 12개월 뒤에 1회 추가 접종을 실시하며. 접종비는 1회에 8.200원이고 의료수급권자. 군인. 국가유공자는 무료이다.한편. 군관계자는 “쯔쯔가무시증은 관목 숲이나 들쥐에 기생하는 털 진드기 유충에 물리면 감염되는 질환으로 가을철 발열성 질환이기는 하나 신증후군출혈예방접종으로 예방 되지 않으므로 진드기에 물리는 일이 없도록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