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령유치원(원장 김상련)은 지난 8월10일 ‘생태계 교란’ 동물에 대해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육 특강을 실시했다.환경교육특강은 방학 중 방과후 활동을 하는 만5세아 3학급(70여명)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후변화와 환경에 대한 전문가인 류재주 강사를 초빙하여 ‘낙동강유역환경청’에서 실시하는 환경교육의 일환인 생태계교란 동물 5가지에 대하여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모두 외국 땅에서 우리나라 땅으로 옮겨와서 사는 동물들이다. 생김새가 수달과 비슷한 ‘뉴트리아’는 토종식물을 광범위하게 먹어치워 생물의 다양성을 위협하며. 사람이나 가축에게 질병을 옮기기도 한다. 개구리와 비슷하나 울음소리기 소가 우는 소리와 닮은 ‘황소개구리’ 번식과 생장이 빠르고 무서운 먹성으로 생태계를 교란시킨다. 애완용으로 널리 키우고 있는 ‘붉은귀거북’은 세균 등에 감염돼 인체감염의 통로가 되며. 하천과 호수의 청소부 새우를 잡아먹어 수질을 악화시키는 ‘파랑볼 우럭’. 다양한 수생동물을 닥치는 대로 잡아먹는 ‘큰입배스’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런 생태계를 교란시키는 동물이 우리 땅에서 살 수 없도록 우리 모두가 주변 환경에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