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1일 작지만 알찬 서하초등학교 (교장 조명관) 전교생들은 부산 아쿠아리움과 벡스코 전시관으로 여름방학 현장체험활동을 다녀왔다.이번 활동은 전원학교 여름방학 캠프 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학교에서 체험해보기 어려운 도시 문화와 전시장을 직접 둘러봄으로써 도시문화를 체험하고 미래의 꿈을 가꾸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실시되었다.부산 아쿠아리움에 도착한 아이들은 해저 테마 전시관들을 열심히 둘러보며 해양생태계에 대해 공부하고 자연의 신비함에 놀라워 하였다. 특히 커다란 원형 수족관에 전시된 해파리는 춤을 추고 있는 듯한 환상적 아름다움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벡스코 전시관에서는 ‘살아있는 미술관’ 특별전시회를 관람하였다. ‘살아있는 미술관’은 컴퓨터 영상 및 음성 기술로 작품 속 주인공들을 직접 보고 대화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체험형 전시공간이다. 평소 학교에서 배웠던 그림이 말을 하고 움직이는 모습에 아이들은 더욱 신기해하며 작품속으로 빠져 들어갔다.3학년 오병한 학생은 “모나리자가 말을 해서 깜짝 놀랐어요. 질문을 하니까 대답도 했어요. 책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재미있고 다음에 또 오고 싶어요”라며 즐거워하였다.2시간 30분이라는 먼 거리였지만 우리나라 제 2의 도시 부산을 둘러보며 아이들의 눈과 마음이 한층 커졌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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