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함양군지부(지부장 문병조)는 다문화 가정에 일자리를 창출하고 외국인 고객 금융서비스 지원을 위해 다문화 결혼이주민을 계약직 직원으로 시범 채용키로 했다. 채용된 직원은 금융창구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통역 및 안내를 담당하게 된다.이번에 함양군지부에서 채용한 베트남 출생 우웬캄주엔(한국명 감수연. 28세)씨는 마천면 등구마을에서 남편과 함께 시어머니를 모시고 산다. 3명의 자녀를 둔 결혼이주민으로 "농협은행에 일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외국인 근로자 금융거래 지원업무를 훌륭히 수행하고 싶다"고 말했다.문병조 지부장은 "농협은행은 다문화 가정 결혼이주민 일자리 제공을 통한 정착지원과 다양한 국적을 가진 고객에 대한 금융서비스 수준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이번 채용자의 성과를 토대로 채용 확대를 검토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NH농협 함양군지부는 다문화 가정의 안정적 정착지원을 위해 모국방문 왕복항공권 지원. 다문화가정 자녀의 조기언어 교육을 위한 학습용 로봇 기증. 까투리 무용단 공연 후원. 공룡엑스포 입장권 무료 지원 등 체계적이고 다양한 지원활동을 실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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