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 119시민수상구조대의 활동 덕분에 피서객들이 안심하고 물놀이를 하고 있다.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물놀이 안전사고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함양소방서는 백무동계곡. 용추계곡 등에 119시민수상구조대 운영을 강화했다. 지역 의용소방대원과 청년회원 등 20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원들은 7월20일부터 8월19일까지 지리산 백무동계곡과 안의면 용추계곡 일원에서 수변안전감시. 응급환자처치. 안전순찰 등 피서객들의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펼치고 있다.119시민수상구조대원은 심폐소생술. 물놀이 안전지도법. 응급처치법 등 기본 인명구조 교육을 받았으며 평일은 15명. 휴일은 20명으로 조를 이뤄 사고위험이 높은 물놀이 안전 사각지대에서 순찰 및 안전 업무를 담당하고 있다. 또 쓰레기 수거 등의 환경정화 활동도 펼치며 피서객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함양소방서 관계자는 "함양 119시민수상구조대는 8월7일 현재까지 응급처치 및 안전계도 475명. 미아찾기 42명. 자연정화활동 2회 등을 실시했다. 남은 활동기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조직을 적극적으로 운영해 우리지역을 찾는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