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8월2일 오후 발생한 마천면 가흥리 ‘당흥세월교’ 붕괴 사고와 관련 3일 사고조사 위원회를 구성하고 6일 결과를 밝힌다고 말했다. 지난 2일 오후 5시50분경 마천면 가흥리 세월교 공사장에서 다리 상판을 연결하는 타원형 아치가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부 최모씨(35)가 코 부분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으며 구조물 밑에 있던 50톤 크레인 1대. 붐카 1대. 25톤 화물트럭 1대 등이 무너진 구조물에 깔려 파손됐다.당흥세월교는 마천면 가흥리에서 청암산을 연결하는 다리로 지난해 마천면을 휩쓴 태풍 무이파 수해복구 사업으로 소방방제청에서 17억7천만원(도급7억1천6백만원. 관급8억5천2백만원. 기타1억9천8백만원)이 투입 돼 내년 4월15일 준공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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