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농협(조합장 김해민)은 지난 7월25일 관내양파재배 농가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농가소득증대에 기여하고자 양파재배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했다.강의에 앞서 김해민 조합장은 "올해 처음으로 양파 차등수매를 실시하여 일부 농가에서는 불만이 있었지만 향후 수동양파의 고품질 생산과 이미지 제고를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수동농협 주최로 열린 교육은 ㈜혜성씨드플러스 경남지부 이동규 지점장을 초빙해 올바른 품종선택과 양파재배 동향 및 향후 전망. 우량모 생산기술. 묘상관리. 병해충 방제 기술. 잡초방제 기술. 양파 생력화 재배기술등 양파재배의 핵심기술을 농업현장 사례중심으로 진행되어 교육 효과를 높였다.또한 수동관내 양파 재배 우수농가 내동마을 김종신. 구라마을 김동철씨를 모시고 실질적인 고품질 영농기술에 대한 사례발표 시간을 가졌다.김종신씨는 10여년간의 양파생산을 경험삼아 영농일지를 바탕으로 묘상관리에서부터 정식 및 잡초방제. 물 관리까지 계획적이고 실질적인 사례를 발표해 농가들의 호응을 얻었다.김동철씨는 완숙퇴비의 효율성과 정식두둑을 높게 하고 골을 깊게 하여 습해 및 병충해를 예방하고 분수호수를 사용한 적정한 물 관리로 고품질 양파생산을 한 사례를 발표하여 농가들의 높은 관심을 얻었다.한편 수동농협측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재배농가 모두가 농사를 잘 지어 스스로 경쟁력을 갖추어 지역경제 활성화 및 농가경쟁력을 높일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