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가축의 생산성 저하 등 축산농가의 피해가 우려됨에 따라 폭염대비 가축사양관리 특별 지도점검반을 운영하는 등 농가피해 최소화를 위해 전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함양군는 공수의. 축협관계자. 공무원 등으로 편성한 가축사양관리 지도점검반을 운영하고 가축질병 및 피해발생시 가축무료 순회진료반(2개반 7명)을 가동해 고령자 및 영세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순회진료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폭염에 대비한 가축사양관리 요령 등을 현장에서 지도하는 한편. 가축사육 전농가에 대해 폭염특보 발령사항 문자메시지(SMS)를 제공해 경각심을 부여하고 능동적인 대비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함양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가축은 기온이 높게 올라가면 식욕저하. 발육부진. 질병발생 등의 피해가 나타나므로. 미리 축사의 환기장치. 단열처리. 운동장 그늘막설치. 충분한 물공급. 축사청결유지 및 소독실시. 예방접종 등의 철저한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