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상이변이 자주 발생하여 농업 생산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나라는 2010년 겨울에는 한 달 이상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는가 하면. 2011년 여름에는 한 달 내내 비가 내리는 등 기상 이변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 특히 최근 들어서는 우박. 태풍. 동상해 등의 기상이변으로 예상치 못한 농작물 피해로 재해를 입으면 경영상 큰 충격과 한해의 농사를 망치는 경우가 많다.그동안 자연 재해가 발생하면 '자연재해 대책법'과 '농어업재해대책법'에 의해 재해복구 지원이 이루어져 왔으나 생계구호적 수준에 머물러 농가의 경영 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못한 것이 사실이다. 그래서 농업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자연재해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 도입된 것이 바로 농작물 재해보험 제도다. 2001년부터 사과와 배 2품목을 시작으로 2012년 현재 35개 품목으로 확대하여 과수뿐만 아니라 식량작물. 채소. 화훼. 임산물 등 다양한 품목이 가입대상이 되고 있다. 함양군은 지난 3월12일부터 농작물 재해보험 판매로 사과. 배. 단감. 떫은 감 위주로 259 농가(237ha)가 가입해 계획대비 81%를 가입했으며. 연말까지 감자. 양파. 마늘. 복숭아. 포도 등 가입을 남겨두고 있어 부족한 예산은 추경에 확보하여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계획을 세워 놓고 있으며. 주산단지 위주로 순회 교육을 실시하여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장려와 시책홍보에 힘쓸 계획이다.농작물 재해보험은 정책보험으로 정부가 주도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농작물 재해보험에 필요한 운영비 전액을 부담하고 농가가 부담하여야 할 50%도 지원하여 농가의 경제적 부담을 들어주고 있다.앞으로 함양군에서는 “농작물재해보험 내실화를 위해서 가입율 저조 품목은 그 원인을 파악하고 분석하여 문제점 등을 보완하여 농작물 재해 보험을 통해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은 읍면 농협에서 농지 소재지 위주로 신청을 받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함양군 농업기술센터 농축산과 농업지원담당부서(960-5242)와 읍면 농협 보험담당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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