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오전7시30분경 함양읍 죽림리 삼봉산 밑 A농원에서 86세 되는 치매노인 실종의 실종사건이 발생했다. 이에 읍사무소에서는 인상착의. 실종시간 등을 자세히 파악한 다음 이를 죽림의 3개마을과 인근 구룡리 2개마을의 마을방송을 이용. 목격자를 탐문함과 동시에 읍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직원이 현지에 즉시 출동하여 목격자 2명을 확보했다.또한 목격자를 대상으로 수색장소의 범위를 확보한 다음. 이미 급파되어 있는 함양경찰서 직원 50여명. 인근 주민과 합동으로 정밀수색을 개시했으며. 정밀수색 도중 추가 목격자를 확보한 다음 수색의 범위를 더욱 더 좁혀 신고 5시간만에 경찰서 수색팀이 실종자를 찾아 가족에게 인계했다.이번 실종은 실종자가 소속된 부산의 모 교회에서는 신도 26여명이 19일 단체기도 신앙행사를 위해 함양읍 죽림리 시목마을 A농원을 방문했으며. 행사 중 치매증세가 있던 김모(86세) 노인이 이날 오후 7시경 행방불명되면서 발생했다.발견당시 실종자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상태의 부상으로 움직일 수 없어 칡덩굴 속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있었다.지역주민 이 모씨는 “행정. 경찰. 지역주민이 하나되어 합동으로 실종자를 과학적이고 기획적으로 수색한 결과. 이룬 쾌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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