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고위간부가 전직 군의회 의장 등과 함께 업무시간에 도박판을 벌이다 도청 감사반에 적발돼 물의를 빚고 있다.최근 함양군은 군수가 선거법 위반으로 법정구속 돼 업무 공백 우려를 낳고 있는 상태에서 군청의 최고 선임 간부가 오후 내내 자리를 비워놓고 도박을 벌인 사실이 드러났다.경남도와 함양군청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4시30분경 군청 인근 모 인쇄소 사무실에서 군청 고위간부 최모씨와 함양군의회 전직 의장을 지낸 이모씨 등 지역 유지 4명과 속칭 ‘훌라’ 카드게임을 하다 도청 감사반에 적발됐다.최모씨는 오는 12월 명예퇴직을 앞두고 퇴직 시한을 당기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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