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11∼12일 양일 간 함양초등학교(교장 조길래)는 1학기 교내 독서 학예 행사를 실시하였다. 이번 행사는 1학기 동안 읽은 책 중에서 제일 인상 깊고 감동적인 책을 찾아서 다양한 독후활동을 해봄으로써 책에 대한 관심과 독서의 생활화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좋은 시간이 되었다.독서 학예 행사 활동은 1학년은‘책 속의 등장인물 그리기’. 2학년은‘인상 깊은 장면 그리기’. 3학년은 책속의 재미있고 인상깊은 구절을 찾아‘책갈피’또는‘책자리표 만들기’. 4학년은 ‘책표지를 꾸며 소개하기’. 5.6학년은 독서 감상문쓰기의 기본 형식을 다시 생각해보고 ‘생각이 가득한 독서감상문’쓰기 등의 행사를 학년 특성에 맞추어 실시하였다. 특히 3학년은 자기가 직접 만든 책자리표를 도서실에서 사용함으로써 도서관 정리를 하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한편. 실제로 책자리표는 책을 제자리에 꽂는 데 효과가 커서 다른 학년에서도 권장할 예정이다. 5∼6학년은 그동안 읽은 학급별 인증도서와 경남 독서한마당 선정도서를 읽고 독서 감상문을 썼다. 독서 감상문을 쓴 5학년 맹현환 학생은 “「마지막 이벤트」라는 책을 읽으며 돌아가신 외할아버지가 생각이 났어요. 글 속에 나와 있는 돌아가셨을 때의 상황에 많은 공감을 하였습니다. 이 책을 읽고 외할아버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고 떠올리는 좋은 시간이었어요.”며 소감을 쓰기도 하였다.한편. 함양초등학교에서는 2학기 독서의 달 행사로 독서 골든벨을 계획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방학 동안 좋은 책 읽기를 학년별 특성에 맞게 권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