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조길영)는 7월16일 11시 함양문화원 2층에서 119시민수상구조대 20명. 소방공무원 40명 유관기관 관계자 10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을 가졌다.이번 발대식은 관내 주요 여름철 관광지에서의 피서객 안전확보를 위해 마련했으며 조길영 서장은 수난구조 관련 자격소지자 등 전문성을 갖춘 수변안전요원 20명을 119시민수상구조대로 위촉했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7월20일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 8월19일까지 31일간 용추계곡 및 백무동계곡에서 예방순찰과 인명구조. 환자응급처치.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한 원거리에서도 식별이 용이하도록 119수상구조대 T셔츠와 모자를 착용하고 외지에서 방문하는 물놀이객들을 위한 관광안내와 미아 찾기 등의 편의서비스도 제공한다.119시민수상구조대는 발대식에 앞서 지난 10일 용추계곡과 백무동계곡 일원에서 시민수상구조대 역할 및 운영. 응급처치요령. 심폐소생술 이론 및 실습. 구명환 투척방법 등 안전관리 교육을 받았다.조길영 함양소방서장은 “지역을 방문하는 피서객들의 안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주신 시민수상구조대원들께 감사하며 올 여름도 민관이 협력하여 한 건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