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7월10일 함양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관내 한우 농가를 대상으로 ‘한우농가 강소농 육성 및 질병예방 교육’이란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한우농가는 지난해 구제역 발생 이후 지속적인 소 값 하락과 사료가격의 인상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가운데 설상가상으로 한-미 FTA 체결로 인한 최대 피해분야로 축산 한우분야가 거론되어 왔다. 이에 따라 축산분야의 현 위치를 확인하고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 교육에서 송기영(유목농장 대표)강사는 “수입육과의 가격 격차가 더욱 심화되어 한우 경쟁력은 현재보다 더 낮아 질 것으로 보나 차별화 된 한우고급육은 피해가 적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한우 사육시 연구하기를 좋아하고 작품을 만들어야 하며 소의 입장에서 축사를 짖고 주인의 입장에서 일의 효율성을 높여야 한다”고 말하며 “특히 한우고기가 높은 등급은 받기 위해서는 혈통보존과 지속적인 개량을 해야하며. 그것이 곧 한우사육 농가의 소득을 증대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방법이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