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지난 9월30일 지리산 케이블카 설치를 위한 공원계획변경 신청서를 환경부에 접수했다. 그간 용역을 발주하고 내부적인 면밀한 검토와 준비로 9월말 신청하게 되었다.함양군이 계획한 노선은 백무동에서 장터목을 잇는 5.1km로 지리산의 백미인 칠선계곡과 한신계곡의 수려한 자연경관이 한눈에 조망되고 최정상인 천왕봉을 처음부터 끝까지 바라볼 수 있는 코스로서 어느 자치단체의 계획노선보다 뛰어나다. 또한 함양군은 대전-통영간 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 익산∼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교차하는 남부지역 교통의 중심에 위치하여 사통팔달의 고속도로망으로 접근성이 뛰어나다.지리산권의 케이블카는 '백두대간 보호에 관한 법률'에 의해 민자유치가 불가능하여 지자체가 직접 설치·운영하여야 하므로. 향후 운영의 실패와 성공은 ‘관광객의 유치’가 관건이 될 전망이며 함양군의 계획노선은 수려한 경관과 우수한 접근성 측면에서 관광객 유치의 최대 장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함양군은 자연과 지역문화가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이점을 가장 큰 자원으로 삶고 특화된 관광개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주민의 여론을 결집하고 적극적인 홍보를 펼쳐 '지리산케이블카'가 함양군에 설치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