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상초등학교(교장 강민구)는 전교생이 바른 덕성 함양을 위하여 공수인사와 이름표 달기를 실천하고 있다.복잡하고 바쁜 생활 속에서 많은 것들이 간소화 되고 편리한 쪽으로 바뀌고 있지만 그 속에서도 바뀌지 않아야 할 것과 지켜나가야 할 것들이 있다. 이에 서상초등학교는 어른에 대한 공경과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할 수 있도록 예절지도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 예절의 가장 기본이 되는 바른 인사를 위하여 3월부터 공수인사법을 지도하고. 반갑습니다. 감사합니다. 존경합니다. 사랑합니다 등의 월별 인사말을 정하여 그 의미를 되새겨보도록 하고 있다. 학교를 방문하는 방문객들은 학생들의 이러한 예의바른 모습에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또한 학년 초 자기의 뿌리를 알고 이름을 소중히 여기도록 하기 위해 이름에 담긴 뜻을 조사하고 앞으로 어떻게 생활해야할 지 생각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전교생 80여 명 규모의 작은 학교라 서로의 이름을 잘 알고 있지만 부모님이 주신 귀한 뜻의 이름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떳떳하게 살아가겠다는 의미로 전교생이 이름표를 달고 다닌다. 이러한 교육활동들이 밑거름이 되어 슬기롭고 올곧음을 갖춘 건강한 서상어린이로 자라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