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9월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학교 운동장에서 불우이웃돕기 알뜰시장을 열었다. 위성초등학교의 전통 중 하나인 이 행사는 주위의 불우한 이웃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서로 나누면서 살아가는 방법을 체험하고자 매년 실시하고 있다. 알뜰시장 판매 수익금은 우리 지역 불우한 이웃을 돕는데 쓰이고 있다.행사를 총괄한 차신호 교사는 “이번 행사는 예년과는 달리 날짜별로 2개 학년씩 참여하여 각자 집에서 가져온 물품을 판매하거나 떡볶이. 만두. 김밥 등의 먹을거리를 직접 만들어 판매하였다. 또한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와 교직원들까지 참여한 명실공히 교육공동체 모두가 한 마음이 된 뜻 깊은 자리가 되었음”을 피력했다.행사에 참여한 3학년 어린이는 “작년에는 4~6학년들만 물건을 팔아 섭섭했는데. 올해는 나도 직접 물건을 팔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음식을 만들어 판 6학년 어린이는 “내가 직접 요리를 한 게 너무 기뻤고. 내 노력으로 불우한 이웃을 도왔다는 게 무척 자랑스러웠다”는 소감을 밝혔다.이번 행사에 직접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정든 물건을 가져와 다른 사람들과 나누려는 모습과 판매 수익금을 불우이웃돕기에 선뜻 기부하는 모습이 너무 대견스러웠다”며 “이웃과 사랑을 나누는 알뜰시장이 위성초등학교의 아름다운 전통으로 계속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는 소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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