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함양지점(지점장 윤정현)은 8월6∼10일 기간 중 태풍 '무이파' 및 집중호우 피해와 관련으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함양군 지역에서 재해복구를 위해 사용하는 전력에 대해 전기요금 감면 등 재난지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멸실건축물의 경우 재난기간 중 1개월분 요금 100%를 면제하고. 파손 및 침수 건축물의 경우는 50%를 경감한다. 이재민대피장소 요금은 복구기간 중 최대 6개월까지 요금 100%를 면제한다. 침수된 건물로서 배수펌프 사용고객은 전년동월 사용량 초과부분에 대해 요금을 경감하며 건축물이 멸실·파손된 고객의 임시거주를 위한 컨테이너하우스에 전기신청시 고객부담공사비를 면제한다. 또한 피해복구장소 및 대피장소 긴급전력을 무상설치할 계획이며 침수고객 옥내설비 무상점검 및 교체 등도 시행할 계획이다. 재난지원 대상은 함양군에서 피해사실확인서 발급이 확인된 고객이며 신청문의는 한국전력함양지점 고객지원팀(☎ 960-2213) 및 함양군 재난관리과(☎ 960-5202)로 하면 된다. 윤정현지점장은 “재난지원대책을 신속·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시행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