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신성범 의원(경남 산청·함양·거창)이 농촌진흥청(청장 민승규)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의하면 장미. 난. 국화 등의 화훼류와 참다래. 버섯 등에 지불한 로열티(추정액)가 지난 10년간 1.032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장미가 435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난이 158억원. 국화가 67억원에 달했다. 참다래의 경우 65억원. 2008년부터 로열티 지급이 시작된 버섯의 경우 지난해까지 누적액이 105억원에 달했다. 그에 반해 아직은 로열티가 지급되고 있지 않은 딸기의 경우 신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한 결과. 로열티를 지불하게 되더라도 2010년 12억원에 불과하며. 이 수치는 점차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농진청에서는 2012년 1월부터 로열티 지급 예상) 농촌진흥청에서는 ‘2010년 팽이 일부 농가가 일본과의 개별 계약에 의해 약 10억원을 지불한 사례도 있으며. 일부 양송이는 국내 종균보다 2배 이상의 가격으로 다국적 기업의 종균을 수입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밝히고 있어 버섯농가의 로열티 관련 대책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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