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보건소는 가을철 농촌지역에서 많이 발생하는 신증후군출혈열(유행성출혈열) 예방접종을 12월말까지 실시한다.군 보건소에 따르면 직업적으로 감염위험이 높은 농업종사자 등 야외활동이 빈번한 사람 및 노출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주민들은 예방접종을 권장하며. 접종방법은 한 달 간격으로 2회 기본접종으로 첫 접종 후 12개월 뒤에 추가 접종하면 된다.신증후군 출혈열은 들쥐의 배설물에 의해 전파되며 고열과 구토. 복통. 출혈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급성 열성질환으로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무서운 질환으로 초기에는 증상이 감기와 비슷하나 곧이어 고열. 오한. 두통. 결막충혈. 복통. 구토 등의 전신 증상이 나타나고 병이 진행함에 따라 전신에 출혈성반점과 신장기능이 저하돼 신부전증에 빠지게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신증후군출혈열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도 물론 중요하지만 풀밭에 눕거나 옷. 침구 등을 말리는 행위를 삼가고. 야외 활동 중에는 긴 옷이나 장갑 등 보호 장구를 반드시 착용하여 피부노출을 최대한 피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예방접종은 보건소 및 읍면 보건지소(진료소)에서 실시 가능하며. 접종 금액은 1회당 8.200원이고 1.2종 의료수급권자. 군인. 국가유공자는 무료로 접종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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