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수후보 5명 … 한나라당 1명. 무소속 4명도의원 4명 … 박종민. 이영재. 유성학. 임재원 등 4명함양정가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민심을 잡기 위한 군수·도의원 후보군들의 잇단 출마회견에 이어 사무실 개소식. 정책공약 발표 등 얼굴알리기를 위한 일정을 연일 쏟아내고 있다.<군수·도의원 각 후보자들 이모저모 … 4면>7일. 추석 대목장이 열리는 함양장날을 맞춰 군수·도의원 후보군들의 일정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11시 서춘수(60·전 도의원) 군수예비후보의 사무실개소식에 이어 이영재(51·함양군한나라당 중앙위원회장) 도의원예비후보의 출마기자회견. 오후2시 윤학송(54·전 경남도지사비서실장) 군수예비후보의 정책공약 발표와 유성학(52·함양고 운영위원장) 도의원 예비후보의 사무실 개소식이 열렸다. 또 이날 오후1시30분에는 이창구 군의회장이 한나라당 공천 탈락이후 공천에 대한 강한 불만을 표출하며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게 아닌가 했으나 이날 불출마를 공식화했다.이에 앞서 최완식(56·전 군기획감사실장) 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3일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으며. 6일에는 박종민(52·군육상연맹회장) 도의원예비후보의 출마기자회견을 가졌다.이영재 도의원예비후보는 ‘성장하는 함양. 멋진 함양. 빛나는 함양’이라는 슬로건으로 “군민의 믿음 위에 함양을 바르게 세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 후보는 “큰 일을 하기보다 지역현안을 두루 살펴 함양의 꿈과 지역공동체를 위한 삶의 대안을 제시하고 실현 가능한 일부터 추진해 나가며 든든한 사람. 믿을 수 있는 사람. 함양의 파수꾼으로 젊은 물결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서춘수 함양군수예비후보는 사무실 개소식에서 “군민들의 염원을 모아 다시 이 자리에 서게 됐다”며 이 뜻을 새겨 군민을 섬기겠다는 마음으로 개소식에 참여한 할아버지. 할머니 한 분씩을 초대해 세족식을 가졌다.윤학송 군수예비후보는 선거기간동안 4번의 정책공약 발표를 예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그 첫 번째 공약으로 농업 분야 정책 4가지를 밝혔다. 경남농업테마공원 조성. 가축유전자원시험장 유치. 귀농대학 설립. 복지농업 육성 등이다.한편 무소속 윤 후보는 이날 첫 정책공약 발표를 시작으로. 9월15일. 22일. 30일 등 세 차례 더 각 분야별로 핵심 정책 공약을 발표하기로 했다.유성학 도의원 예비후보는 사무실 개소식에서 "함양은 인구유출로 인한 지역기반이 위태로워진데다 경제기반 역시 약해져 많은 어려움에 처해 있다. 그 어려움에 처한 원인이 어디에 있고 해법은 무엇인지 찾고자 노력했으며 그 노력의 결과를 실천에 옮겨 함양발전을 이루고자 도의원에 출마하게 됐다"고 출마이유를 밝혔다. 박종민 도의원예비후보는 "함양군이 친환경 기업도시 건설사업. 대형프로젝트사업 등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농업정책들이 더뎌 농가부채가 늘어나는 등 주민들의 한숨이 깊어지는 것 또한 잘 알고 있다. 이런 어려움을 해결할 자질을 겸비한 사람이 필요한 때"라고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특히 박 후보는 밝고 투명한 의정구현. 경제활성화를 통한 지역개발.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이라는 세 가지 목표를 갖고 경남도민과 함양군민들에게 희망을 가져다 줄 수 있는 도의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한편 함양군수·도의원 10·26 보궐선거는 9일 현재 군수후보에 한나라당 최완식 후보와 무소속 조용우·정현태·윤학송·서춘수 후보 등 5명이 출마를 확정지었으며 도의원 후보에는 한나라당 공천을 희망하는 박종민·이영재 후보와 무소속에 유성학. 임재원 후보 등 4명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우인섭 기자>정가의 소식정현태 군수예비후보 17일 사무실 개소윤학송 군수예비후보 22일 사무실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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