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9월6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얘들아 덜렁이를 부탁해!’라는 성폭력 예방 인형극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 드림스타트센터의 지원으로 인형극단 사과나무를 초청하여 실시했다.인형극단 사과나무는 2004년 경기도 안산시에서 창단하여 전국의 유치원. 도서관. 보건소 등에서 활발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공연 ‘얘들아 덜렁이를 부탁해!’는 올해 새롭게 선보인 작품으로 저학년 학생들의 수준에 알맞은 재미있고 교훈이 담긴 내용으로 구성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인형극을 시작하기 전 간단한 오리엔테이션과 마술 시범을 본 후 본격적으로 인형극을 관람했다. 제목에서 암시하듯 공연의 내용이 주인공인 덜렁이가 위기상황. 갈등상황에 놓일 때마다 이 위기를 함께 대처하고 극복하는 상황극 형태로 구성되어 일상생활에서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는 성폭력과 관련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대처할 수 있도록 했다.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자기 몸의 소중함과 성폭력이 일어났을 때의 대처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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