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이레노인복지센터(시설장 정진석) 사무실직원과 요양보호사를 포함하여 22명은 8월30일 서하면에 거주하시는 정모씨의 가정을 청소했다.정씨는 쓰는 물건 등을 버리지 않고 모아 두는 습관 때문에 집 주변과 생활공간이 폐물건과 쓰레기들로 가득 찼다. 마당에는 풀과 잡초 때문에 파리와 모기가 극성이었고 쓰레기에서 나는 악취가 진동했다.고령의 어르신이 하루하루 생활하기엔 환경이 너무 열악해 어렵게 상담하고 설득한 끝에 청소를 할 수 있었다. 서하면사무소의 도움으로 쓰레기차와 고물수거 차량을 동원해 처리했으며 집안을 깨끗하게 쓸고 닦아 쾌적한 환경을 만들었다.함양이레노인복지센터 정진석 시설장은 “직원들과 요양보호사가 다 같이 힘을 모아 어르신에게 깨끗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우리 주위에 아직도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어르신이 많이 계시기 때문에 적극 발굴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