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권한대행체제 하에 9월1일 확대간부회를 개최하고 공명선거 추진 및 추석 연휴를 대비 특별 복무점검 및 감찰을 실시해 공직기강을 강화하기로 했다.군수 권한대행체제 하에 흐트러지기 쉬운 공직기강을 바로 세우기 위한 이번 복무감찰은 기획감사실장. 행정과장 총괄로 하는 2개반 8명으로 점검반을 편성. 모든 부서를 대상으로 오는 10월26일 하반기 재·보궐선거까지 공무원 본분 일탈사례와 복무관련사항. 기록물 유지관리 상태. 보안업무규정 이행여부. 민원관련 운영실태 등을 중점 점검한다.특히 무단이석과 무사안일. 각종 보안점검 실태. 주민불편 사항 및 법질서 위반행위. 금품수수 행위 등 공무원 행동강령 이행실태에 대한 감찰활동을 강화해 행정누수와 민원처리 부실 등 공직기강 이완사례 발생을 막는다는 방침이다.군은 선거분위기에 편승해 후보자에게 줄서기. 명절관련 자주 발생하는 공직자 선거법 위반 사례. 기타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 등 공무원의 정치적 중립성을 훼손하는 행위 등에 대해 강력 조치하기로 했다.군 관계자는 "복무점검 결과 비위행위 관련사항에 대해서는 엄중 문책하고. 경미한 사항의 경우 현지에서 시정조치 등을 통해 동일한 사항이 발생되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