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9월1일 울산에서 열린 제36회 대한민국 관악경연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했다.울산광역시와 한국관악협회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서 위성초등학교 60명의 관악부원들은 한 치의 흔들림 없는 대범한 자세로 참가곡(Brian's Holiday와 The Witch and the Saint)을 완벽하게 연주하여 방청객들로부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학생들을 인솔한 정선숙 교사는 “모든 학교의 연주가 끝나고 주변에서 너무 감동적인 연주라며 대상을 받기에 충분하다고 칭찬을 하기에. 올해는 내심 대상을 기대했는데 금상에 만족할 수밖에 없었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김은수(6년) 학생은 “마지막 대상 발표 때 두 개 학교만 남아 제발 대상을 받게 해 달라고 기도를 했지만 올해도 작년처럼 금상을 받게 되었다. 모든 부원들이 최선을 다해 연주를 했기에 후회는 없다”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정순호 교장은 “우리 학교 관악부의 경우 그리 넉넉한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다. 늘 부족한 여건 속에서 방학중에도 연습에 매진한 결과 이런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자기 계발을 열심히 하여 멋진 연주자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