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 남자부·위성초 여자부 '군부 준우승'지난 8월27∼28일. 거제 일원에서 열린 2011. 제13회 교육감배 동아리농구대회에서 함양에 있는 두 학교가 남녀부 준우승을 차지했다.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 농구부는 초등 군부 남자부에서. 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 농구부는 초등 군부 여자부 준우승을 거머쥔 것.함양초등학교 농구팀은 총 10개 팀과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치러 매 순간 치열한 대결을 벌인 끝에 준준결승에서 하동 진교초를 큰 점수차로 이겨 준결승에 진출. 함안 가야초를 맞아 박빙의 승부를 펼쳤다. 하지만 결승전에서 만난 창녕 명덕초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무르고 말았다. 6학년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함양초등학교 농구부는 재작년부터 아침. 점심. 그리고 방과 후 시간은 물론 방학까지 시간을 쪼개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 왔다. 지난 1학기에 열린 경남 초중학생 체육대회에서 아쉬운 결과를 얻어 이번 방학에는 연습에 더욱 박차를 가한 결과 한층 더 향상된 실력으로 이번 대회에 참가하게 되었다.함양초등학교 농구부가 초중학생 체육대회 및 동아리 농구대회에 꾸준히 참가하여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도교사(김국광. 김현수)와 학생들 모두가 농구에 대한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꾸준히 노력하여 얻은 결과이기에 더욱 값졌다. 위성초등학교 농구팀은 총 6개 팀과 실력을 겨뤘다. 고성대성초등학교와 남해해양초등학교를 접전 끝에 물리치고 결승전에 올랐지만 결승전에서 창녕명덕초등학교를 맞아 한 골 차로 패하며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다. 6학년 10명의 학생들로 구성된 위성초등학교 농구부는 지난 1학기에 열린 경남 초중학생 종합경기대회 우승의 영광을 재현하기 위해 방학 중에도 열심히 연습하는 등 최선을 다했으나 우승의 문턱에서 아쉽게 패하고 말았다. 그러나 지도교사(신병기. 김현수)와 농구부 학생들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이룬 성과이기에 우승 못지않은 값진 결실을 맺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