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사근산성 추모제가 오는 9월6일 오전10시 함양군 수동면 수동중학교에서 올해 1회를 시작으로 매년 9월 첫째주 화요일 개최한다.사근산성 추모위원회(위원장 성경천)가 주관하는 이날 추모식은 관내 기관단체장들과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혼 맞이 길닦음 지혼굿을 남원 시립국악단 공연으로 펼쳐진다.한편 사근산성(사적 152호)은 경신년 1380년 8월(고려우왕6년) 함양감무(군수) 장군철과 원수(元帥) 박수경. 배언 장군 등이 병사 500여명과 함께 왜장 아지발이 이끄는 왜구 2.700여명을 상대로 혈전을 벌인 곳으로 중과부적(衆寡不敵)으로 모두 죽음을 당한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