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소방서(서장 김병훈)는 지난 8월 26일 새벽 01시 41분경 산모가 분만이 임박했다는 신고를 받고 안의119안전센터 구급대원 소방장 김태완. 소방사 정희승 등이 긴급히 출동하여 분만케 함으로써 주위를 감동케 했다.산모는 26세의 젊은 베트남 여성으로 출산예정일에 맞춰 남편과 함께 개인차량으로 거창 아름산부인과로 이동 중 갑작스런 진통과 함께 출혈이 있어 119에 도움을 요청했다.안의119안전센터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했을 때 차량 내에서 산모는 이미 분만을 마치고 복통을 호소하고 있었으며. 남편은 탯줄이 잘리지 않은 신생아를 안고 있었다. 하지만 차량이 도로 가장자리 가드레일에 정차하고 있어 공간 협소로 신생아와 산모를 동시에 탈출시키기 불가하여 탯줄 결착 후 절단하고. 산모의 심신안정 및 보온 등의 응급처치를 취하며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했다. 현재 산모와 아기는 모두 건강한 상태로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으며. 산모의 남편은 “안전하게 출산을 할 수 있게 도와준 함양소방서 구급대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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