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초등학교(교장 정순호)는 방학 중에도 책을 가까이 하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마음이 자라는 독서여행』이라는 플랜카드를 걸고 책과 친구를 통해 생각을 넓히고 있는 어린이들이 있어 위성초 도서실 꿈자람터를 찾았다.이번 독서캠프는 4-6학년 독서논술동아리 학생 12명을 대상으로 8월22일부터 5일간 실시하였다. 방학이지만 학원 다니랴 소질 계발하랴 바쁜 요즘 아이들의 실정을 감안하여 책읽기를 통해 나를 돌아보고. 다른 사람의 입장을 이해하며 나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 생각해 보는 시간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마음을 키울 수 있었으며 지난 6월 진해기적의 도서관 방문을 통한 벤치마킹으로 더욱 내실 있는 독서캠프가 되었다.캠프 첫째 날은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다짐식과 함께 별칭 짓고 불러주기. 문장완성하기 게임 등 마음열기를 통해 나의 감정을 진실 되게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둘째. 셋째 날은 나와 너를 주제로 관련된 책도 읽고 상황에 따른 감정 표현을 통해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넷째 날은 즐거운 책 만들기를 했으며. 마지막 날은 다른 시각으로 생각하기. 친구의 단점을 장점으로 바꿔주기. 협동게임을 통해 나 혼자가 아닌 우리를 생각하며 마음의 그릇을 더 넓히게 되었다.별님이라는 별칭을 가진 어린이는 “독서캠프를 하면서 나도 몰랐던 감정들을 많이 알게 되어 좋았고. 앞으로 감정을 잘 표현해야겠다.”고 말했다. 지우개님이라는 별칭의 어린이는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친구를 더욱 믿게 되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으며. 연필님이라는 별칭의 어린이는 “정말 마음이 자라고 재미있는 수업인 것 같아 신청하길 잘 했다.”며 뿌듯해 했다.독서캠프를 운영한 담당교사는 “처음엔 아이들이 마음의 문을 열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아 걱정했는데. 하루 이틀 시간이 갈수록 자기 감정을 표현하는데 적극적이고 친구의 마음을 이해해 주며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 뿌듯했다.”며 “아이들이 가정에서 자기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부족했으며. 부모님의 어루만짐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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