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국유림관리소(소장 박동신)는 지리산둘레길 제5코스(동강∼산청군 금서면 수철리 구간 11.9km)로 연결되는 임도 주변 숲 가꾸기 사업을 실시하였다. 최근 지리산둘레길과 연결되어 이용객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경관확보. 재해위험물질 제거 등 숲가꾸기사업을 통하여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한다. 숲가꾸기는 인공조림지나 천연림이 건강하고 우량하게 자랄 수 있도록 숲을 가꾸고 키우는 사업으로 숲의 연령과 상태에 따라 가지치기. 어린나무가꾸기. 솎아베기. 천연림가꾸기 등과 같은 작업을 말하며 우리나라 산림은 30년생 이하가 59%를 차지하고있어 건강하고 가치있는 숲을 만들기 위해 숲가꾸기사업이 필요하다.이번 숲가꾸기사업을 통해 지리산둘레길을 찾는 이용객에게 쾌적한 산림을 제공하고자 임도변 나무의 무성한 가지를 제거하여 시야를 확보하였으며 과거에 나무심기했던 잣나무와 낙엽송에 대해서는 솎아베기와 가지치기를 시행하여 우량대경재 생산을 유도하였고 활엽수는 통합보육을 통해 다층혼효림을 목표로 사업을 실행하였다.박동신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지리산둘레길 주변 숲가꾸기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함으로써 지역을 대표하는 지리산둘레길을 조성하여 국민에게 양질의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산림사업 교육의장으로 사용하여 산림정책 홍보효과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