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는 8월 초 경상남도교육청 지정 ‘주5일수업제’ 시범학교로 지정되어 개학과 동시에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주5일수업제’ 시범학교 운영은 내년 ‘주5일수업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시행착오를 줄여 안정적인 정착을 도모하고 ‘주5일수업제’에 적합한 교육과정 모델을 개발. 토요 돌봄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의 효율적인 교육 방안을 마련하고자 추진되는 것이다. ‘주5일수업제’란 학교 교육과정 운영 기간을 주6일에서 주5일로 줄임으로써. 가정과 사회에서의 다양한 체험학습 기회를 확대하고. 자기주도적 학습능력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는 개인의 행복과 삶의 질을 제고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교육 제도이다. 1주일의 5일은 학교가 중심이 되어 학습 활동을 전개하고 나머지 2일은 가족. 친구. 지역사회와 함께 생활하면서 학습활동의 범위와 내용을 풍부히 하여 ‘주7일 교육’을 실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는 것이다. 함양초등학교는 시범학교 운영을 위해 수업일수와 수업시수를 조정하여 토요일 수업을 평일에 분산·운영하고 시범운영에 앞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부모님의 맞벌이 등으로 인하여 보호자 없이 혼자 가정에 남아 있는 학생들을 위한 토요 돌봄 교실 및 토요휴업일 교육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김팔룡 교장은 “2012년 주5일수업제 전면 자율 도입에 앞서 학교 교육과정 편성·운영 방안을 마련하고 주5일수업제 전면 시행에서 예상되는 문제점을 사전 점검하고 철저한 대비책을 강구할 수 있도록 시범학교 운영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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