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의초등학교(교장 조명관)는 8월부터 내년 2월까지 다문화 가정 자녀 대학생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대학생 멘토링(Mentoring)제는 ‘다문화교육 이해과정’을 운영 중인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멘토. Mentor)이 정해진 기간 동안 다문화가정 자녀(멘티. Mentee)와 일대일로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멘토와 멘티간 정서적·사회적 관계를 형성하고 성장과정에 필요한 지적. 정서적 지원을 하는 것이다.안의초등학교는 진주교육대학교 재학생 멘토 5명과 다문화가정 자녀 5명의 멘티로 주2∼3회 3시간씩 90시간 이상을 만나게 된다. 멘토들은 국어. 수학 보충학습지도와 학교 가정생활 상담 및 정서적 발달을 위한 놀이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조명관 교장은 “이러한 다문화가정 자녀 멘토·멘티 교육활동 프로그램은 학생들에게는 학력신장과 적응력 향상 및 건전한 성장 환경조성을 위한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멘토 교사에게는 다문화 감수성. 다문화이해 및 사회적 봉사와 자아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