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초등학교(교장 김팔룡) 도서실 ‘지혜의 샘’에서 8월8일 ~ 19일까지 2주 동안 주 2회씩 학부모 독서동아리 반디회원들과 학생들이 함께 하는 독서문화 체험활동이 열리고 있다. 이번 행사는 다양한 독후활동을 통해 방학 중 소홀해 지기 쉬운 독서습관을 바로 잡고 책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하기 위하여 학부모독서동아리 반디회(회장 김미정) 회원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여 운영하고 있다.방학 전 신청을 받은 학생들 30여명이 한 명도 빠짐없이 지혜의 샘에 모여 지난주에는 독후감 쓰는 방법을 알아본 뒤. 그동안 읽었던 책으로 독서 신문 만들기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이번 주에는 독후활동 외에도 펠트를 이용하여 필통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어 학생들이 매우 즐겁게 참여하였다. 1학년 유주영 학생은 “내가 읽은 책으로 만든 신문을 다른 사람이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좋고. 어떤 내용으로 신문을 만들지 생각하고 꾸미는 것이 정말 재미있었다.”고 하였다.강사 및 도우미로 나선 학부모 반디회 회원들 모두 올해는 작년보다 신청자가 3배나 많아져서 매우 놀랐으며. 학생들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동아리 활동도 더 알차게 하여 해마다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는 바램을 밝혔다. 또한 반디회를 꾸려가는 김미정 회장은 “독서와 독서관련 활동에 학생과 학부모들의 관심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우리 생활에서 책이 자연스럽게 자리 잡혀 가는 분위기임을 많이 느낀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