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금요일 날 한우고기 먹고. 어려움에 처한 축산농가도 도웁시다’ 함양군은 소 사료값 인상과 소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보호하고자 19일 상림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한우고기 소비 촉진을 위한 한우 먹는 날 선포식 및 불고기 시식 행사를 가졌다.전국한우협회 함양군지부(지부장 정창섭)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허종구 군수권한대행. 공무원. 축협 관계자. 한우협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상림공원 주차장 일원에서 한우소비 홍보용 어깨띠를 매고. 전단지를 배부하며 한우고기 먹기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참가자들은 매주 금요일이 ‘한우 먹는 날’로 지정됐음을 알리고. 특히 금요일 날 모든 군민이 한우 소비 촉진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이에 따라 함양군지부는 한우의 털색이 금(金)색과 비슷한데 착안. 매주 금요일을 한우 먹는 날로 지정. 선포하게 됐다. 한편 함양군지부 관계자는 "한우고기 소비 촉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농가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