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은 구제역 수시 예방접종을 오는 18일부터 2일에 걸쳐 본격적으로 실시한다.이번 예방접종은 관내에서 사육되고 있는 신생 송아지 및 지난 6월 1차로 접종을 한 우제류를 대상으로 한다. 이번 접종은 소 726호 3.517두. 염소 163농가 1.956두. 돼지 55호 2.498두로 수시접종으로는 규모가 가장 크다. 군은 예방접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염소 농가와 정기 접종 전에 자가 접종을 희망하는 50두 이상 대규모 소 농가에는 지난 8일부터 백신배부에 의한 자가 접종을 실시했다.또한 나머지 중·소규모 농가는 마을별 담당 공무원 책임제와 예방접종지원팀을 운영해 18일부터 일제 접종을 실시한다.군 관계자는 "지난달 1일부터는 가축 거래 또는 출하 시 구제역 예방접종확인서 휴대제가 시행됐다"며 "구제역 예방접종을 하지 않았거나. 예방접종 확인서를 휴대하지 않고 가축을 거래 또는 출하하는 소유자. 관리자. 가축운송업자에게는 과태료(500만원 이하)가 부과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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