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위험지역 29곳 집중 점검 천혜의 절경과 깨끗한 수질은 자랑하는 함양지역의 주요 계곡과 강·하천 등이 피서철 가족단위의 물놀이 장소로 각광받고 있다.군은 광복절이 낀 지난 연휴기간 지리산 계곡의 칠선계곡. 추성계곡 등을 비롯해 안의 용추계곡. 화림동계곡 등지에 수천명의 물놀이 피서객이 찾는 등 올 여름 함양에 수만명의 인파가 몰렸다.특히 지리산과 덕유산을 보유한 함양군은 발길 닿는 곳마다 빼어난 자연경관을 갖춘 데다 지리산에서 흘러내리는 깨끗한 수질과 가족단위로 쉴 수 있는 물놀이 공간이 곳곳에 마련돼 도시민들의 피서지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태풍과 집중호우 이후 모처럼 밝은 날씨를 보인 지난 13∼15일 연휴기간에는 마천면의 칠선계곡과 상림공원의 분수대. 엄천강. 남강 일대에 수천명의 물놀이객이 찾았다.또한 올해 오토캠핑장이 문을 연 안의면 지우천 일원에도 가족단위의 수많은 피서객이 찾아 물놀이를 하며 막바지 피서를 즐겼다.이처럼 함양을 찾은 피서객이 급증하자 군은 피서철 이전부터 주요 물놀이장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집중호우 등에 대비해 부표·깃발·구명장비 등 각종 물놀이 안전장비를 설치해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특히 군은 막바지 피서객이 몰린 지난 연휴기간 마천. 안의면과 엄천강. 남강 등 물놀이 위험지역 29개소에 재난관리담당 등 물놀이 안전 점검반을 보내 순찰을 강화하고 물놀이 안전지도요원 22명을 사역하는 등 피서객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뿐만 아니라 함양읍을 비롯한 읍·면별 주부민방위기동대원들도 피서객이 많이 찾는 매주 토·일요일 해당지역의 물놀이지역에서 자율적인 계도활동과 쓰레기 수거활동 등을 펼치며 지역 홍보와 물놀이 피서객의 안전을 도왔다.군 관계자는 “올해는 긴 장마와 잦은 비 때문에 피서객이 다소 줄었지만 주요 계곡과 강·하천 등지에는 가족단위의 피서객이 줄을 이었다”며 “피서객의 안전을 위해 안전시설 설치와 안전요원의 집중적인 순찰 등으로 아무런 사고 없이 휴가철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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