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제18회를 맞이한 안의중학교 총동창회(회장 최완식)가 지난 6일과 7일(양일간) 본교 교정에서 제33회(회장 정우석) 주관으로 화려하게 치러져 면민들에게 화합의 장을 제공했다.총동문회 이진기 부회장의 개회선언으로 팡파르를 울려 주관기수인 강병훈. 안양미 동문의 사회로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이날 내빈으로 신성범국회의원과 허종구 함양군 부군수. 이창구 의회의장. 서춘수 도의원. 김성완 경찰서장. 조길래 교육장. 황태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박종근. 노길용. 서영재. 임재구. 최병상군의원이 참석하였으며 진주시의회 김두행의장과 윤학송 경남도지사 비서실장. 김병훈 소방서장이 참석했다. 또 김경두. 안남연군의원이 본교 동문의 자격으로 참석하였으며 심진학원 오택선 재단이사장. 본교 고명효 교장. 정상쾌 동문이 자리를 함께 했다.특히 함양지역의 대표학교인 함양중학교 총동창회 조인호회장과 주관회기 이상호 회장이 우정으로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으며 서상중학교 서억섭 동문회장과 임원. 서하초등학교 임재춘 동문회장. 서상면체육회 이한우. 서하면체육회 백영기. 안의면체육회 염정섭 회장이 참석하였으며 모교24회인 최용배 안의면장. 서하면 정대훈면장. 박동진 농협조합장. 새마을금고 신판수 이사장. 양기한 축협지점장. 유병주 함양고등학교장. 조명관 안의초교장 등 각급 기관 단체장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역대회장으로는 제10∼11대 박남주 전임회장. 제16대 송경영회장. 제18대 송원대 전임회장이 참석하였으며 김도성 재경 안의면 향우회장. 전순익 재경 안중동문회 회장. 박노홍 재부산 안의중고등학교 동문회장. 고태영 재대구 안의향우회 회장. 정영준 재마창김진 안의향우회장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낸 가운데 이날 주관을 한 제33회 졸업생들의 은사 여섯분을 초청하여 감사인사와 더불어 선물을 전달하고 모교의 발전기금으로 300만원을 정우석 주관회기회장이 고명효 교장에게 전달했다. 최완식 총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모교에는 영광을. 고향에는 사랑을. 은사님께 존경을’이란 슬로건으로 총동창회를 개최한 것이 벌써 18회를 맞이했다. 학창시절 청운의 꿈을 펼쳤던 모교교정에서 오늘과 내일 다시 한번 동심에 젖어 옛 추억을 되새기는 동창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대회사를 했다.한편 정우석 주관회기 회장은 인사말에서 “제18회 총동창회 및 심진축제에 참석한 동문여러분을 환영한다”고 말하고“준비한 것은 부족함이 많지만 주관회기의 성의를 생각하셔서 뜻 있는 동문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고명효 교장은 “유구한 역사를 가진 심진학원은 1만8천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우리나라 사립중학교의 산 역사”라며 “훌륭하신 선배들이 후배들을 잘 인도하여 많은 인재가 배출할 수 있도록 이끌어달라”고 말했다.내빈으로 참석한 신성범국회의원은 축사에서“남덕유산과 황석산의 정기를 이어받은 안의중학교 제18회 총동문회 개최를 축하한다. 원근각지에서 참석한 동문들이 지역의 발전에 각종고견들을 들려주는 동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를 했다.이어서 2부 행사로 들어가 진시몬 가수의 사회로 초청가수인 남진과 우연이. 한서경. 주병선. 조성규. 서진필. 박소민과 각설이 등이 무대에 올라 주옥같은 음악으로 한 여름밤의 동심을 만들었다.<김기종 기자> kjong418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