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만남이 있어 좋은 동창회'라는 슬로건으로 제9회 백전초등학교 총동창회(회장 박재상)가 지난 13일 모교 교정에서 제51회(회장 양종춘) 주관으로 지역 어르신 및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이날 총동창회 박재상 회장은 모교 임정택 교장에게 학교 발전기금을 전달하고 전임 총동창회 이형수회장. 신호근 사무국장과 50회 김임곤회장과 이성규 총무에 대해 선·후배간의 화합과 총동창회의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해 공로패를 전달했다.박재상 회장은 “고르지 못한 일기와 찌는 듯한 폭염 속에서도 먼길 마다 않고 찾아주신 동문님들의 성원에 힘입어 백전골의 가장 크고 풍성한 행사가 무탈하게 잘 끝났다"며 "준비하는 동안에는 일주일 내내 폭우가 쏟아져 가슴 졸이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지만 주관기수(51회)들이 지난 3년 전부터 차분하게 행사를 준비해온 노력으로 큰 차질없이 무사히 행사를 치를 수 있게 됐다"고 감사를 표했다.이어 2부 행사에는 ‘사랑의 밧줄’. ‘빙빙빙’의 김용임과 ‘고로해서’의 현진우 등의 초대가수와 함께하는 축하행사 및 기수별 노래자랑으로 동문이 하나되어 어우러진 축제의 밤이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