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에서 오는 8월27일부터 28일까지 제4회 노사초배 전국 아마바둑대회가 열린다. 함양군에서 주최하고 (사)대한바둑협회와 경남바둑협회. 함양군바둑협회(회장 임창호)가 공동 주관하며 군체육회와 주간함양신문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전국대회부로 아마최강부. 단체전. 여성부. 경남지역부로 일반부. 초등부(지리부. 덕유부. 상림부. 백운부) 등 500명이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접수는 선착순 방식으로 전국대회부 400명. 경남지역부 100명을 8월20일 오후6시까지 함양군 바둑협회 e-mail : news-hy@hanmail.net . FAX : 055-963-4666 휴데폰 010-3472-1348에서 접수를 받는다. 올해로 4회를 맞는 노사초배바둑대회는 함양군 출신인 노사초 국수를 기념하고 함양을 바둑의 본고장으로 대·내외에 홍보해 지역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한편 구한말 조선의 일인자로 군림했던 노사초(盧史楚) 국수의 본명은 석영(碩泳)이며 사초는 호(號)다. 1875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에서 태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