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태풍 무이파에 의해 가장 많은 피해를 입원 함양군 마천면 일대태풍 ‘무이파’의 내습에 따른 강풍과 집중호우로 함양군이 122억여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고 잠정 집계했다.함양군은 태풍 ‘무이파’의 영향으로 지난 7일과 8일 이틀 동안 마천면 250㎜를 비롯해 유림면 204㎜. 휴천면 184㎜. 함양읍 180㎜ 등의 강수량을 보였다.이 비로 도로·교량·하천·산사태 등 공공시설 129개소 117억 6백만원. 주택·상가·농경지 등 사유시설 4억49백만원 등 모두 121억 55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특별재난지역 선포 기준(50억)을 넘겨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전망이다.읍·면별로는 시간당 60㎜의 폭우가 쏟아진 마천면이 55억 78백만원의 피해가 발생해 가장 많았고. 함양읍 15억 67백만원. 휴천면 12억 84백만원. 서하면 9억 51백만원 등으로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폭우로 공무원·군부대·자원봉사자 등 인력 732명과 백호·덤프 등 장비 462대 등을 동원해 지난 13일까지 주요 도로 등의 응급복구를 완료했다.군 관계자는 “이번 태풍으로 짧은 시간에 국지적으로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큰 피해가 발생했다”며 “응급복구를 완료한 만큼 조만간 항구적인 복구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인 복구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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