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초등학교(교장 정재섭)는 전교생이 참여하는 여름방학 중 방과 후 학교를 8월8일부터 시작했다.8월19일까지 열리는 방학 중 방과 후 학교는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방학기간을 이용해 학생들의 특기적성을 집중적으로 높이고 방학을 좀 더 보람차게 보내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학생들은 그동안 만나지 못했던 친구들과 피아노. 오카리나 연주. 시조창. 영어 등을 배우고 간식을 함께 먹으면서 이야기도 나누며 시간을 알차게 보내고 있어 조용했던 학교가 학생들의 밝은 웃음소리와 고운 악기소리로 흘러넘친다.노대곤(4년) 학생은 “방학동안 집에 혼자 있어서 심심했는데 친구들과 함께 학교에 나와서 여러 가지를 배우니 너무 좋다”며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