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전지훈련 메카 부상 … 주위 환경 최고함양군이 체계적인 인적교류를 통한 효과로 새로운 하계·동계 축구전지 훈련 메카로 급부상하고 있다.군 축구협회(회장 안병명)에 따르면 8월1일부터 8일까지. 9일부터 16일까지로 하는 2단계 하계전지 훈련팀 11개팀을 유치키로 해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또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함양물레방아 전국여자중학교 친선 축구대회가 전국에서 5개팀이 참여한 가운데 열려 전국의 축구 유망주들이 남녀를 망라하고 함양을 거쳐간다는 이점까지 있어 장기적인 마케팅 효과까지 누리고 있다.지난 1일과 3일부터 입성한 경남 거제고. 전북 고창고. 남해 해성고. 경기도 부천시 구제통상고. 서울 경희대학교 축구팀 관계자들은 "함양은 상림공원과 연계한 자연 환경은 물론 인심 또한 최고다. 반면 체육공원. 공설운동장과 연계한 축구장 시설과 숙박시설 등의 부족으로 전지훈련장의 최고의 지리적 장점을 갖고 있으나 시설 인프라가 부족하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군 체육회 관계자는 "행정에서도 동계·하계 훈련지를 통해 함양이 갖는 이미지 효과는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의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고 판단하고 향후 추가 축구장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 1일부터 16일까지 함양을 찾는 16개팀 400여명이 이 기간동안 함양에 12여억원을 숙박과 식대료로 쓰고 간다"고 말했다. 한편 동계기간동안 함양에 캠프를 차리는 여자중 축구팀은 전국에 16개 팀 중에 10개 팀이 15일 동안 함양에 머문다. <김기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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