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함양연암문화제'가 8월4일부터 5일까지 2일 동안 안의면 용추계곡 지우천 일원에서 개최된다.함양연암문화제는 조선시대 실학의 대가 연암 박지원 선생이 5년간 안의현감을 역임하면서 물레방아를 최초 상용화하는 등 평소 연구한 유학을 실천적으로 구현한 연암 실학의 성지인 함양에서 그의 업적을 재조명하고 기념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이번 행사는 지역주민과 관람객이 참여하는 짚불공예. 목공예체험. 유리공예. 민속 떡만들기. 천연염색 전시회 등이 열리며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연암별빛콘서트. 문화체험행사 등도 다채롭게 마련된다. 특히 주민참여 공연. 라이브 가수. 초청가수 등이 특설무대에 마련돼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들이 한여름 시원한 계곡에서 무더위도 식히고 공연도 관람하면서 즐거운 휴가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관계자는 "짧은 역사를 가진 함양연암문화제는 지역주민 참여를 원칙으로 인물과 자연을 테마로 한 차별화된 전략으로 진화와 발전을 거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행사기간 지역 농.특산물 홍보를 위한 판매부스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