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설명> 염미영 선생의 문인화 시범남도서예협회(이사장 전종주. 호남대학교 교수)가 주최하고 순천시가 후원하는 제16회 남도서예문인화대전이 순천시에서 열린 가운데 함양향교(전교 여성현) 한문 서예교실 염미영선생은 문인화부문 특선에. 수련생 권위수. 김순화. 권재천 유림이 문인화 부문 입선을 차지했다.지난 7월17일 총 660명이 응모해 순천청암대학교 실내체육관에서 이정근(부산서예협회 회장) 심사위원장과 심사위원들의 공개심사로 치러졌다. 수상작은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오는 9월16일(금)부터 전시된다. 함양읍장을 역임한 권위수 외 2명은 노인세대에 접어들어도 작품활동하는 모습은 샘솟는 함양의 자랑거리이다.남도서예문인화대전은 순천에서 개최되는 유일한 서예공모전이다. 단일분야 공모전으로는 규모와 권위가 전국 최고수준이며 서예인의 등용문으로 정착되었다. 올해에도 어르신들의 여가활동과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65세 이상은 출품비를 받지 않는다는 점이 특이하다. 여성현 전교는 "그동안 문인화 부문이 미진하였는데 이번에 참가하여 좋은 결과를 가져와 열심히 노력한 노인들의 저력에 찬사를 보낸다"고 전했다.마장현 유교신문 명예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