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군수 인사말 전문>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께 드리는 말씀 존경하는 함양군민 여러분.그리고 사랑하는 동료공직자 여러분!저는 오늘 착잡하고 서글픈 심정으로 작별의 인사를 고하고자 합니다.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군수 직을 잃어서가 아니라 함양군을 지키지 못해 마음이 아프고 군민들께 거듭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군민 여러분들의 과분한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넘치는 기대와 성원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제는 여러분 곁을 떠납니다. 그리고 온갖 유언비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도 한 치의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업무에 충실히 임해준 560여명 공직자 여러분들께도 죄송한 마음과 함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그동안 진심으로 고마웠습니다. 앞으로도 함양발전을 위해 혼과 열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모두 큰 발전 있으시길 빕니다.행복했습니다. 마을 사랑방을 찾아 어르신들을 만나고. 막걸리 잔을 들며 농촌의 젊은 영농지도자들과 함께 함양의 앞날을 걱정하며. 시장에서 상인들과 허물없이 대화를 나누든 모든 시간이 값지고 행복했던 순간입니다.가슴이 아픕니다. 함양군이 한창 뻗고 도약할 시기에 취임하자마자 터져 나온 선거법이 발목을 잡아 전력을 다하지 못한 부분은 많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군민들과 함께 함양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전념하고 싶었습니다. 우리군 발전에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에 저로 인해 군정공백을 드리게 된 점. 그리고 여러 가지로 여러분의 마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 매우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고개 숙여 사과드리는 바입니다.저는 비록 지금 함양군수라는 자리를 떠나지만. 함양에 살면서 여러분과 함께 함양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함양군의 발전을 위해서 노력할 것임을 약속드리겠습니다.그동안 진심으로 고맙고 감사했습니다.안녕히 계십시오!2011년 7월 28일함양군수 이철우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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