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고등학교는 연세대학교 지식봉사단(희망원정대원 29명)의 도움으로 학습 및 지로상담 멘토링을 실시했다.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들의 고민은 크게 두 가지다. 첫 번째는 공부를 해도 쉽게 성적이 오르지 않는다는 것이고. 두 번째는 대학학과에 대한 정보를 잘 알지 못해 진로를 선택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것.▲ 진로 안내함양고는 이번 멘토링이 학생들에게 보다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연세대학 측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유지하면서 학생들의 고민거리를 해결해주고자 노력했다. 7월17∼20일까지 경제·경영학과 1학년을 중심으로 한 멘토링에서는 학습 상담의 경우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을 두었으며 진로 상담은 멘토들이 대학에서 보고 느낀 것을 정확히 전달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그 결과 “멘토링에 참여하지 않았더라면 후회할 뻔했다”라고 대답하는 학생이 대다수였다. 어떤 학생은 “공부를 정말 잘했던 그들만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고 소감을 말하기도 했다.함양고 측은 "우리 학생들이 보다 알찬 여름방학을 보내기 위한 계기가 조성되었다. 또한 여기에 그치지 않고 연세대학교 및 한국장학재단 관계자와 긴밀히 협조하여 함양고등학교 멘토 봉사단을 동아리 형태로 만들어 활성화 시키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고 전했다. 또한 멘토 봉사단 동아리가 만들어지면 지금보다 훨씬 안정적이고 지속적이며 발전된 멘토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한편 이번 행사의 원활한 준비를 위해 함양군장학회 및 함양군청 관계자. 출향인인 백일환경 김구회 대표. 뉴시스통신사 노상봉 기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다. 또한 희망원정대원들이 함양을 알리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마천 서암정사. 정여창 고택. 상림을 돌아보는 투어를 실시했다.